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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 조작부터 운영자 아이템 복사 논란까지?! 유저들이 게임사를 고소하려는 이유 (라그나로크 시리즈)

조회수 103392회 • 2021. 05.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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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몬스터

1) 영상 제작 기간이 길어졌다 보니, '그 사이에 게임사가 추가 대응을 시전! 영상을 추가로 만들어야 한다.' 이런 상황을 기대(?)

1) 영상 제작 기간이 길어졌다 보니, '그 사이에 게임사가 추가 대응을 시전! 영상을 추가로 만들어야 한다.' 이런 상황을 기대(?)
2021년 초 세상을 뒤흔든 페이트 그랜드 오더 트럭 시위 이를 통해 게임사와 싸울 수 있는 방법이 발견되면서 수많은 게이머들이 들고 일어났죠 그리고 이건 라그나로크 게이머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어요 20년 동안 갓겜식 운영을 고집해왔던 게임사 그라비티 이들에게 저항할 방법이 생긴 거였으니까요 이에 고통받아왔던 게이머들이 하나로 뭉쳤고 결과적으로 이렇게 결심을 하셨죠 루비펭: 게임사 고소합니다 대체 이게 뭔 일이냐고요? 그러니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시죠 이분들이 분노한 이유를 그리고 소송까지 하시려는 이유를 말이에요 제가 예전에 2부작으로 라그나로크를 다뤘었는데요 그때 정말 인상 깊었던 그라비티의 발언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라비티: 유저들과 소통하면서 느낀 건데요 그라비티: 유저들이 원하는 건 기존 게임의 신서버가 아니라 그라비티: 새로운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그라비티가 유저들과 소통을 했었다는 부분부터 에러지만 일단 뒷얘기를 보죠 이건 게임사가 '기존 게임 잘 관리하는 것보다' '신작을 계~속 내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해석할 여지가 충분한 발언이에요 유저: 에이~ 확대해석이 너무 심하네~ 라고 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현실이 진짜 그랬습니다 2001년에 출시되어 대만과 동남아시아에서 국민게임급 인기를 누렸던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 국민게임이라... 참 듣기 좋죠? 근데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가 서비스되는 국가를 늘리는 데 바빴기에 콘텐츠 업데이트를 거의 안 했었다는 게 문젭니다 2005년과 2008년에 개발사가 이걸 인정했었고요 즉, 잘 나갈 때 게임 관리를 제대로 안 했단 뜻이에요 게다가 2018년에 출시되어 매출 5위를 찍을 정도로 잘 나갔던 게임, 라그나로크M 여기서도 게임 관리의 기본 중의 기본 버그 수정이 제대로 안 이뤄진 건 기본이고요 여기서 불법프로그램을 활용해 이득을 보는 유저들이 이슈가 된 적이 있었거든요? 일반적인 게임사라면 바로 불법 프로그램을 막으려고 노력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의 그라비티는? 이게 문제가 된 지 1년 정도 지난 2019년 4월에야 대응을 했죠 대응을 잘 했냐 못 했느냐를 떠나서 대응을 1년 만에 했어요 그리고 2020년에 출시되어 매출 4위도 찍고 평가도 아~주 좋았던 라그나로크 오리진 여기서도 또 그라비티 패시브가 발동했죠 소통? 버그 없는 게임? 그게 뭔가요? 먹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그라비티의 사업 방식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습니다 2017년 4월부터 지금까지 나온 라그나로크 시리즈는 10개 이상 그러나 직원 수는 2019년 기준으로 200명대고 지금은 300명대에요 기존 게임들 관리해줄 인력이 넘쳐나겠죠 그쵸? 당연히 유저들의 분노가 어마어마했지만 선택지는 단 두 가지뿐이었습니다 참든가 아니면 접든가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예로 들면 제가 예전 영상에서 한 얘기 외에도 문제가 많았거든요? 보라펭: 돈 주고 얻은 아이템 옵션이 보라펭: 제대로 적용 안 되는 버그가 있어요 나즈: 왜 뭐 하나 건드릴 때마다 나즈: 별 상관도 없는 부분에서 자꾸 버그가 생기냐? 슬쩍 봐도 게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죠? 근데 이게 제대로 해결이 안 되어 왔어요 버그 수정이 오~~래 걸리는 건 물론 고쳤다고 했던 버그가 다시 나타나는 경우도 있었죠 게다가! 나즈: 캐릭터 간 성능 격차가 심각하잖아 나즈: 밸런스 좀 맞춰봐 이런 상황에서 밸런스 패치를 2개월에 한 번씩 했으니! 화딱지가 안 날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뿐인가요? 굉장히 불합리한 시스템도 많았는데 그 예 중 하나가 바로, 경매장 일반적인 게임에서 경매장이라하면 이거죠 유저가 아이템을 경매장에 올리고 아이템이 팔리면 수수료를 뺀 금액을 얻는다 근데 이 게임은 다릅니다 경매장에서 게임머니로 9700만 제니 현금 2700만원 상당의 가격으로 아이템이 팔렸다고 칩시다 이때 판매자가 손에 쥐는 금액이 얼만지 아시나요? 게임머니로 20만 제니 현금으로 6만 원 정도에요 수수료가 2694만원인 거죠 굉장히 불합리한 시스템이고 이에 대해 게이머들이 꾸준히 항의하고 있어요 그러나 그라비티는 운영진: 그걸 바꾸면 작업장이 확산될 우려가 있어서요 라는 말만 하고 있죠 그렇기에 2021년 1월 게임사를 압박할 수 있는 수단이 발견됐을 때 이분들도 싸움을 시작한 겁니다 게임 내 만연한 불합리를 고치기 위해 들고 일어선 거죠 그리고 여기에, 라그나로크 온라인 시리즈를 즐기는 분들도 동참하게 됩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엔 예~전부터 이런 의혹이 하나 있었어요 운영자가 운영자 권한으로 게임 아이템을 만들어서 현금 거래 시장에 팔고 있다 말도 안 되는 얘기 ...라고 볼 수도 있는데 근거가 너무 많았어요 일단 '불법적으로 생성된 게임머니가 게임에 대량으로 풀렸다'라는 건 진짜입니다 2016년 몬스터를 만들 수 있는 스킬과 매크로를 활용해 어마어마한 양의 게임머니가 생성되고 유통되다가 적발된 사건 이것과 똑~같은 문제가 2019년에 또 적발된 사건 이렇게 실제 사례가 있으니까요 근데 비슷한 문제가 2018년에 또 있었거든요? 이때 그라비티의 대처가 레전드였습니다 당시 '유동적'으로 닉네임을 바꾸는 이가 초대량으로 시세보다 싸게 게임머니를 현금 거래 시장에 판매했거든요 덕분에 게임 머니 시세가 반의 반의 반토막이 났지만! 개발진: 확인해봤는데 비정상적인 상황은 없었어요 루비펭: 게임 경제가 박살났는데 비정상적인 상황이 없었다고요? 개발진: 네... 누군가 게임 머니를 불법적으로 생성해서 현금 거래 시장에 지속적으로 넘기고 있어요 근데 개발진은 이걸 잘 못 막는 건 물론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을 했죠 의심의 목소리: 운영자가 몰래 아이템 생성해서 팔고 있는 거 아냐? 이뿐만이 아닙니다 2020년 시점에 이르러서도 아이템과 게임머니를 사실상 무한하게 파는 이들은 사라지지 않았죠 그렇기에 게이머들이 이걸 파봤는데 이야~ 얘들이 운영자 명령어를 쓰고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정황상 증거가 계속 발견되면서 유저들의 의심은 점점 커져갔죠 물론 개발진은 개발진: 걔들은 회사 직원이 아닙니다 개발진: 운영자 명령어를 쓰는 건... 개발진: 명령어가 유출된 겁니다 라고 했는데... 정~말 신뢰가 가는 해명입니다 몇 년 동안 쌓여온 의구심을 한 방에 날려주는 해명이죠~~? 당연히 게이머들은 이번에야말로 끝장을 보겠다는 심정으로 개발진에게 계속 항의했죠 뭐... 그라비티는 늘 그래왔듯이 묵묵부답이었지만요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이분들은 혼자가 아녔습니다 그라비티의 갓겜식 운영에 분노한 분들이 또 있었으니까요 그렇기에 라그나로크 시리즈를 즐겨왔던 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결집 전에 없었던 파괴력을 발휘하며 그라비티를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무시하고 싶어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거죠 이에 2021년 2월 2일 그라비티는 해명문을 올리게 됩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에선 운영진: 버그 수정 운영진: 앞으론 좀 더 빨리 하겠습니다 운영진: 그리고 3월에 간담회도 진행할게요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선 개발진: 운영자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선 개발진: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개발진: 그리곤 소통 쪽은... 개발진: 온라인 간담회를 포함해 개발진: 방법을 마련해보겠습니다 오늘 다 다룰 수가 없어서 좀 생략하긴 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내용이 부실하죠? 유저들도 그걸 알았지만 간담회 한다니까요 기다리는 것 말곤 방법이 없었죠 이런 상황에서 2021년 3월 라그나로크M에서 확률 조작 논란이 터지고 맙니다 라그나로크M에는 코스튬 뽑기가 있고 여기 사용되는 재화는 총 2가지가 있습니다 유료. 또는 무료로 구할 수 있는 '양이 티켓'과 유료로만 구할 수 있는 '고양이 코인' 그리고 지금까지 운영진은 티켓을 쓰든 코인을 쓰든 뽑기 확률은 똑같다고 공지해왔어요 라그M 유저: 티켓으로 뽑기할 때가 확률이 더 낮은 것 같은데 라는 의심이 있었지만 공지는 그렇게 했어요 그런데 2021년 3월 6일 티켓 5개를 받을 수 있었던 이벤트에서 버그가 발생 티켓 10만 개를 받은 분들이 나타나면서 모든 게 변하게 됩니다 라그M 유저: 이번에 받은 티켓 10만 개로 라그M 유저: 실험을 해봤습니다 라그M 유저: 코인으로 뽑을 때보다 티켓으로 뽑을 때 라그M 유저: 좋은 아이템 뽑을 확률이 절반 정도 낮습니다 이에 커뮤니티는 불타기 시작했고 그라비티도 결국, 이걸 인정했죠 그라비티: 이번에 논란이 돼서 그라비티: 조사를 해봤습니다 그라비티: 공지된 확률이랑 실제 확률이 달랐던 건 사실입니다 이거, 누가 봐도 법적으로 문제됩니다 근데 화제가 잘 안 됐어요 출시 초반에 터졌으면 모르겠는데 지금은 유저가 많이 줄어든 상태거든요 그리고 이 사건과 관계가 있는진 모르겠는데 3월 19일 라그나로크 온라인 비대면 간담회 3월 28일 라그나로크 오리진 비대면 간담회에서 계속 얘기하더라고요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라그나로크 오리진 관련 질문만 받을 거니 다른 게임 얘기는 하지 말아달라고요 그럼 라그나로크M 간담회는 없었냐고요? 네 없습니다 그냥 넘어가려나 봐요 자~ 그럼 다른 게임 간담회라도 제대로 해줘야겠죠? 일단 라그나로크 오리진 간담회를 보면 뭐 해주겠다고 말은 많이 했어요 문제는 간담회 이후 한 달이 지났는데도 딱히 변한 게 없어요 버그도, 캐릭터 직업별 격차도 여전히 심해요 그리고 간담회에서 이런 질문이 나왔거든요 악마펭: 사냥터가 너무 부족해요! 악마펭: 엘리스란 몬스터가 경험치를 과하게 많이 주니까 악마펭: 죄다 거기로만 몰리고 있고요 여기서 게이머들이 바라는 건 사냥터를 늘려달란 겁니다 하지만 그라비티는 개발진: 엘리스가 주는 경험치를 너프했습니다 어... 사냥터 늘리는 게... 먼저... 아닌가요? 게다가! 간담회에선 이런 이슈도 있었어요 나즈: 이번에 장비 강화 최대치를 나즈: 20강으로 늘린다고 했잖아 나즈: 그거 취소해 나즈: 지금 딱히 콘텐츠도 없는데 나즈: 그거 내서 뭐하게 하지만 개발진은 개발진: 20강 장비랑 연계된 콘텐츠가 있어서요 개발진: 추가해야 됩니다 라면서 그냥 패치를 해버렸죠 근데 유저들에게 이건 그냥 선을 넘는 패치였어요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버그는 넘쳐나지 신규 콘텐츠는 거의 안 나오지 아이템 드랍률이 너무 낮으니까 득템의 재미는 없지 경매장 시스템은 이상하지 유저는 계속 줄어들고 있지 이런 상황에서 노골적으로 과금 유도를 하니까 허탈감이 느껴지는 거죠 덕분에 3월까진 2, 30위권을 왔다 갔다 하던 매출 순위가 4월 말엔 70위까지 떨어졌습니다 물론 여기엔 본섭보다 운영 잘 한다고 소문난 프리서버의 영향도 있긴 한데... 이거 불법이에요 근데 불법 서버보다 운영을 못 한다고 소문이 났다? 그라비티, 반성해야 됩니다 어휴... 이번엔 라그나로크 온라인 간담회를 볼까요? 일단 유저들이 경매장 도입 등 많은 요구를 했는데 개발진은 이런 말을 많이 했습니다 개발진: 게임이 너무 오래돼서... 개발진: 뭐 하나 잘못 건드리면 오류가 많이 나서요 개발진: 그건 좀 어렵겠네요 이런 말도 했고요 개발진: 이번에 사건을 조사하다 보니 개발진: 콘텐츠 개발이 늦어졌네요 뭐 하나 건드리면 오류가 난다 그러고 사건 조사하다가 개발이 지연됐다 그러고... 내부 사정이 짐작이 가네요 어쨌든 조사를 했다니까 뭘 조사했는지 봐야겠죠? 개발진: 저번에 내부 직원은 특이점이 없다고만 얘기했던 이유는요 개발진: 조사 도중 개발진: 아이템 복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을 발견해서였습니다 개발진: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는 게 알려지면 개발진: 아이템 복사범들이 흔적을 지우고 도망갈 수도 있으니까요 개발진: 그래도 덕분에 개발진: 아이템 복사를 한 계정 32개를 영구 정지시켰고 개발진: 496만여개의 복사템을 회수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개발진이 일 좀 한 것처럼 보여요 하지만! 루비펭: 회수된 아이템의 개수가 496만개? 루비펭: 그러면 루비펭: 회수 안 된 아이템은 몇 개인데요? 루비펭: 그리고 버그 쓰고도 정지 안 먹은 얘들은 뭐에요? 이게 중요할 수밖에 없는 게 아이템 복사 버그로 인해 고통받아왔던 분들이 많잖아요 3년에서 5년으로 짐작되는 시간 동안 복사 버그로 고가의 아이템과 게임머니가 대량으로 풀리면서 게임 경제가 크게 망가져왔던 거니까요 그렇기에 그라비티는 조사한 기간이 몇 년 단위인지 복사된 아이템은 총 몇 개인지 복사범을 다 잡은 게 맞는지 이런 걸 자세히 설명했어야 해요 하지만 그라비티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일부 버그 악용자들은 버그악용자: 제재 안 먹었다 라며 자랑했다고 하고요 열이 안 받을 수가 없는 상황 이에 한 유저가 직접 나서게 됩니다 루비펭: 이번 사태에 대해 루비펭: 어떻게든 답변을 받겠습니다 루비펭: 유저들이 납득할만한 답변을 하지 않는 게 루비펭: 내부 직원이 연루돼있어서 그런 건지 루비펭: 능력 부족 때문인지 밝혀내겠습니다 루비펭: 그렇기에 그라비티를 상대로 루비펭: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이에요 루비펭: 다른 라그나로크 시리즈에서 피해를 보신 분들과도 함께 싸울 거구요 쉽지... 않은 싸움일 겁니다 기업 대 일반인의 싸움이니까요 그러나 이분들은 싸우기로 결심했습니다 라그나로크를 사랑한단 이유로 더는 고통받고 싶지 않기에 싸우기로 결심했습니다 20년 동안 고통받았으면 충분하니까요 그렇기에 응원해봅니다 라그나로크 유저들이 승리하기를 그리고 20년 동안 받아왔던 고통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길 말이죠 지금까지 펭귄몬스터였습니다 그럼 펭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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