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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커플] 드디어! 혼인신고 + 추억 가득 종로구 브이로그!

조회수 37057회 • 2021. 04. 06.

채널

Coreaníssima 엘레나

드디어!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응원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이제 너를 뭐라고 불러야 하지? 여보? 부인? 보스. 보스?ㅋㅋㅋ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국에서 온 엘레나 브라질에서 온 카를로스 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바로? 저희가 혼인신고를 하는 날입니다! 특별한 날이니만큼 특별한 옷을 입어봤는데요~ 한국의 전통의복인 ‘한복’을 현대적으로 개량한 생활한복입니다! 오늘은 서양과 동양의 만남이라는 컨셉이야ㅎㅎ 그리고 지금 저희가 오프닝을 찍고 있는 이 장소는, 여러분들도 보시다시피 전통가옥이 모여있는 곳인데요 북촌한옥마을 입니다. ‘한국의 전통가옥들이 모인 북쪽 동네’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곳이 저희에게 뜻 깊은 곳인 이유는 저희가 첫 데이트를 한 곳이기 때문이죠. 그때 제가 이 동네에 살고 있었는데... 그래서 카를로스가 저를 초대해서 구경시켜줬죠. 맞아, 나는 북촌 가이드 였어. 그럼, 여기 북촌에서 시작해서 종로구청까지 걸어가면서 저희의 추억이 듬뿍담긴 장소들을 하나하나 소개해드릴게요! 여기 종로구에 정말 좋은 기억들이 많거든요. 같이 갈까요 여러분? 우리 여기 정말 많이 걸었는데. 그러게. 그립네. 내가 북촌한옥마을, 이 길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이런 잘 보존된 전통가옥들이 쭉 이어져있는 길이 되게 드물잖아. 예전부터 왕족이나 양반, 고위관료들이 모여살던 곳이었지. 궁에서 가까우니까 궁에서 일하는 관료들이 많이 살았지. 내가 듣기로는, 예전에...아니, 비교적 최근까지도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북촌에서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면 건강한 아이를 낳는다는 이야기가 있었대 그래서 많은 커플들이 좋은 기운을 받은 아이를 낳으려 이사하기도 했대. 우리도 여기 한옥 한 채 살까? 아이고 돈 많이 벌어야겠네ㅋㅋㅋ 아, 여기! 기억나? 기억 나지. 서울교육박물관. 맞아. 여기에서 ‘연인의 날’ 영상을 찍은 적이 있어요. 카를로스가 준 연인의 날 선물 얘기를 했는데 그 엄청 예쁜 노란색 티셔츠 무슨 브라질 레스토랑 기념품이었잖아! 여러분! 내가 브라질 출장가서.. 레스토랑 기념품 티셔츠를 사왔어요! 그 레스토랑 티셔츠를 보고 네가 생각이 났어. 너 엄청 잘 먹잖아. 먹는 것도 좋아하고. 커플 셔츠였어. 여러분 증거 영상 같이 보시고 이 티셔츠 어떤지 말해주세요. 티셔츠 마음에 들어? (한숨) …최고의 연인의 날 선물이야.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거야. 완전 모꼬또(레스토랑 이름) 완전 노랑 노랑 참 좋네.. 노란색이 강렬하지 응, 참 강렬한 노랑이네.. 고마워 내가 더 고맙지. 여기 박물관 옆에 도서관도 있잖아. 원래 아주 유명한 학교였는데 문화재로 지정됐지. 여기서 너 기다리면서 책 많이 봤었는데. 아, 맞네. 내가 퇴근하길 기다릴 때. 와… 엄청 감회가 새롭네. 저기 책이 있다 어디? 여기! / 아, 맞네 아, 그리고 여기 종로구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도 엄청 많이 하는 걸로 유명하잖아. 독립운동가의 길 엄청 유명하신 분이잖아. 한국 역사에서 아주 중요하고. 이거 보세요 여러분! 브라질 한국 뱃지 카를로스도 있어요 한국의 문자, 한글로 적힌 고리토(성) 내가 너를 처음 만난 곳이 바로 여기였지 너를 내 인생 처음으로 본 그 날. 맞아. 3월의 마지막 금요일 이었지. 오늘처럼. 그때와 같은 3월의 마지막 금요일에 혼인신고를 하러가다니.. 여기에 온 이유는 추억뿐만이 아니라, 여기에서만 받을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한국에서 외국인이 결혼하기 위해서는 이 서류가 필요한데 본인 나라의 대사관에서 받으시면 됩니다. 이제 드디어 서류를 받았으니, 구청으로 출발~! 우리 여기 근처에서 살았으니까 밤에 여기 산책 엄청 많이 했잖아. 여기에는 또 한국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 장소가 많잖아. 그치, 청와대도 있고 대통령이 계신 곳 그리고 경복궁도 있고 예전에 왕이 사시던 곳 근데 지금은 왕 없지? 없지...그래도 그분들의 얼과 혼이 계시지 않을까? 전통과 현대를 이렇게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는게 너무 멋지지 않아? 공존이지. 이렇게 한 공간에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다는 게… 종로구의 매력이지 우리가 처음 만난 곳이자, 서로 사랑한 곳이자, 그리고 결국 ‘혼례’도 치르게 된 곳. ‘혼례’라고 하지마 ㅋㅋ 결혼이라고 해. 너 나처럼 말하게 됐네 ㅋㅋㅋ 해치한테도 축복을 달라고 해! 해치가 우리 결혼을 허락한대? 해치는 여기 궁을 수호하는 상상속의 동물이지? 그리고 서울의 마스코트이기도 하고. 내가 너한테 잘 못하면… 수문장들이 응징할거야? 그리고 또 종로구에서 우리한테 의미 깊은 장소는 광화문 광장입니다. 세종대왕님이 계신 광장이죠. 그런데 지금은 광장이 새로 공사중이어서 ‘네 저는 지금 공사현장에 나와있는데요’ ‘돌덩이들이 막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이렇게 바뀔거야? 예쁘네, 그치? 세종대왕님도 만족한 것 처럼 보이시는데 “대왕님…!” 좀..부끄러운데… 생각해봐, 내가 페트로폴리스에 가서 동 뻬드로 2세한테 결혼승낙을 받으려고 하면 이상하잖아 하지만 세종대왕님이 한글을 창제하신 분이잖아 내가 너한테 처음 문자를 보낼때 사용한 바로 그 문자! 그러니까 세종대왕님께 감사해야지 그래, 그래. 뭐,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소통하게 도와주신 은인이지. 우리의 ‘사랑’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신 분이야. ‘한글’을 통해. 네 감사합니다 세종대왕님. 도착! 드디어! 많이 걸었다. 종로구에 얽힌 추억이 정말 많았어. 그러게. 드디어 여기네. 종로구청. 자, 여러분. 외국인이 한국인과 한국에서 결혼을 할때, 남자든 여자든 차이는 없지? 차이는 없어요. 일단 혼인신고서를 작성해야하고 외국인은 특별히 필요한 서류가 하나 더 있는데 네가 브라질에서 결혼을 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서류 외국인이라면 본인의 나라에서 그리고 여권이랑 여권 여기 있어요. 잘 가져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외국인등록증이 필요합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라면 꼭 필요한 거죠. 한국인은 그냥 주민등록증만 가져오면 됩니다. 간단하네. 이것만 있으면 돼. 외국인은 좀 더 준비할게 많지만, 그래도 뭐 간단한 편이네. 여러분~! 나왔습니다! 드디어 했네요! 일단 잘 신청했다는 서류를 받았고요 네 ㅎㅎ 최종승인은 1주일 내로 처리된다고 합니다. 좋아요. 행복하니? 행복해. 축하해. 이제 너를 뭐라고 불러야 하지? 여보? 부인? 보스. 보스?ㅋㅋㅋ 오늘 이렇게 특별한 날이니까 기념하러 갈까? 어떻게 기념하는데? 기념사진 찍자! 사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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