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해설] ‘LG폰’의 뼈아픈 퇴장 / KBS 2021.04.06.

아 으 으 으 lg 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휴대전화 사업을 시작한 지 26년 만입니다 lg 전자 스스로 밝혔듯이 치열한 경쟁의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글로벌 빅 쓰리 에 하나였던 lg 휴대 전화 의 위상을 생각하면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남을 듯합니다 lg 전자가 p 초 폰 성공 신화의 머뭇거리며 시장 변화를 제대로 읽지 못했다는 지적은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습니다 2000년대 후반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스마트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lg 전자는 한발 늦게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런 사이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은 애플과 삼성의 양강 체제가 굳어졌고 보급형 시장에서는 가격경쟁력이 중국의 밀렸습니다 2015년 2분기부터 23 분기 연속 적자 누적 적자는 5조 원에 달해 결국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lg 스마트폰의 실패는 한때 휴대전화 세계 1위였던 노키아 의 실패와 닮아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변화에 맞춰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하지 못하면 현재 이 성공이 미래를 담보하지 못한다는 냉혹한 현실입니다 lg 전자가 스마트폰 철수를 결정한 이상 이제는 혼란을 최소화 하는 일이 중요해 졌습니다 lg 폰을 쓰고 있는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충분한 사후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또 협력업체들의 손실을 합리적으로 보상하는 문제도 과제입니다 한편으로 전문가들은 lg 휴대전화 사업 출세에 대해 우리나라 제조업 가운데 비용에 민감한 분야는 사실상 경쟁력을 잃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 라고 지적합니다 개별 기업 입장에서 보면 이런 부분을 정리 하지 않고선 사랑 한끼 어렵기 때문에 사업 정리를 통한 변신이 불가피했다 는 겁니다 바꾸어 말하면 국제경쟁력을 갖춘 산업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해상 분야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변신을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효율적 인 산업구조 개편을 통해 현재 인 실패를 미래의 이 성공으로 바꿀 수 있는 길을 지금 찾아 나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뉴스에서 일이었습니다